2018.06.11 13:16
[데일리그리드] 스마트속기협회 CAS속기, 속기사 국가자격 합격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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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속기협회(회장 안정근)가 올해 상반기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CAS속기가
합격률에서 타기종을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합격률은 응시인원 대비 합격자수의 비율로 속기기종 간의 입력효율성 등의 차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수치로
볼 수 있다.
CAS속기 관계자는 “한글속기 국가시험에 한번 떨어지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합격률의 차이더라도
각 개인에게는 큰 차이가 될 수도 있다”며 “따라서 합격률은 속기사 지망생들이 우선 고려해야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CAS속기는 1998년 한글속기(컴퓨터) 국자가격시험이 실시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회 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합격률에서 단 한번도 키보드 방식의 타 속기기종에게 추월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응시생이나 합격자 수는 광고 물량을 늘리면 늘릴수록 증가하지만 합격률은 광고를 많이 한다고 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속기키보드 자체의 입력효율성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출시된 CAS속기는 한글 체계와 특성, 사용빈도수에 따라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저소음 등 장점이 많은
바(BAR)식 키를 채택한 전문가용 속기기기이다.
가장 많은 현직 속기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CAS속기는 또한 국회 속기직 공채(1995∼2017년) 합격자 103명 중 84%를
웃도는 87명을 배출하는 등 속기공무원 시험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CAS속기사들은 실시간속기 세계대회 2011년(프랑스 파리) 2위, 2015년(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와 3위,
2017년(독일 베를린)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막방송 등 풍부한 실시간속기 실무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다.